테니스는 회전 파워
엘리트 선수들의 건강 관리와 기술 발전을 위해서 선수 트레이너, 스트랭스 컨디셔닝코치, 및 기술코치들은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각도로 고민하고 연구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스포츠 동작은 선형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으며, 비선형 움직임 즉 회전을 통한 동작수행을 포함한다. 효율적인 회전움직임은 파워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부드러운 신체 동작을 만들어 내어 부상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것은 비단 엘리트 선수의 실력 향상에 국한되어 있는 개념은 아닐 것이며 생활 스포츠의 개념에서 운동을 즐기는 모든 시민들에게도 필요한 것이다.
테니스는 회전 움직임의 대표적인 스포츠 종목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장시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지구력, 공을 정확하게 맞추고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기 위한 정확도, 짧은 거리를 빠르게 전환하며 코트를 누빌 수 있는 민첩성과 스피드 등 많은 체력 요소가 필요 하지만 실제로 나의 힘이 완전하게 공으로 전달되어 상대방에게 위력적인 공을 보내는 능력이 시합에서 중요하다.
신체의 기둥 : 발끝부터 다리까지
훌륭한 코어를 갖는 것보다 훌륭한 다리를 갖는 것이 더 중요하고 실제로 현장에서 많은 선수 및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통해 확인한 결과 배꼽을 기준으로 아래쪽의 신체가 배꼽 주변이나 위쪽의 신체보다 중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체의 어떤 부위보다도 하체의 능력이 훌륭한 사람들이 완벽한 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할 수 있다.
발은 회전동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신체 부위이다. 일반적으로 몸의 회전을 생각할 때 허리, 몸통의 돌림 또는 어깨의 돌림을 떠올리지만, 아주 기본적으로 발의 정확하고 정상적인 기능이 필수 적이다.
스포츠의 여러 종목 중 테니스 라켓, 골프클럽, 야구배트 등을 회전하는 동안 발이 느끼고 받아 들이는 압력 분포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힘의 시작 지점인 발리 어떻게 기능을 하고 있는지가 전체 파워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테니스의 스윙 동작을 수행하는 0.1초 동안의 압력 중심의 변화를 분석하면 짧은 시간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회전 파워가 필수적인 야구 의 타격 동작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한다. 스포츠 선수들의 각자 고유의 발달 근육이 약간씩 차이나 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다리의 힘은 스쿼트, 런지, 힙 쓰러스트와 같은 하체 운동에서의 무게 지표를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단순하게 무게 지표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정확한 발의 위치, 발의 빠르기 및 속도에 의한 힘 백터의 통합적 결과로 이해해야 한다.
효과적인 회전을 위한 다리가 되기 위해서는 테니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움직임과 관련되어 있는 하지 근력 운동을 혼합하여 실시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이다.
테니스 스트로크를 수행하는 과정동안 하지의 관절 움직임이 제한됨과 동시에 상체를 빠르게 회전시켜야 하므로 이와 비슷한 동작 훈련을 통해 하지의 정확한 수축 능력에 집중하는 것이 타당한 훈련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의 힘이 회전력으로 전환되는과정에 관한 메커니즘 연구는 더필요 하지만 지면으로부터 힘이 전달되는 시작 시점이 정확하지 않다면 상체의 움직임의 효율성은 매우 떨어지고 회고의 퍼포먼스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